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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진모·하정우 등 유명연예인 휴대폰 해킹·협박범 검거…조주빈과 무관

배우 주진모와 하정우 등 유명 연예인 5명의 휴대전화를 해킹하고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10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3월 12일 박모(40)씨와 김모(30·여)씨를 공갈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이들은 같은 달 20일 구속 송치됐다. 앞서 주진모 측은 휴대전화를 해킹당한 뒤 사생활 유출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해킹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진모와 다른 유명 배우 간 문자 메시지 내용이 캡처 화면 형태로 급속하게 확산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경찰은 붙잡힌 박씨 외에도 범행에 연루된 이들이 더 있는지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또 다른 공범 A에 대해서도 국제공조 등을 통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지시를 받고 ‘몸캠 피싱’ 피해자로부터 갈취한 돈을 세탁해 외국으로 송금한 혐의를 받는 김모(34·여)씨와 문모(39)씨 붙잡아 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넘겼다. 몸캠 피싱은 카카오톡 영상 통화 등을 통해 피해자의 음란 행위를 녹화한 뒤 이를 지인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금품 등을 요구하는 범죄를 뜻한다. 한편 경찰에 붙잡힌 일당은 텔레그램 ‘박사방’의 조주빈(25)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과거 박사방에서 주진모 사건을 언급하며 자신이 한 일이라는 취지로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조씨가 하지 않았다”며 허풍의 일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2020.04.10 14:00
연예

[투데이IS] 조작 의혹 '아이돌학교' 제작진 2명 영장심사…구속 여부 결정

Mnet 오디션 '아이돌학교' 제작진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시청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아이돌 학교' 제작진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1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검찰이 김모 CP 등 제작진 2명에 대해 업무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CJ ENM을 압수수색하고 '프로듀스' 시리즈에 이어 '아이돌학교'의 투표 조작 의혹을 조사해 왔다. 시청자들은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려 제작진 등을 고소 고발했다. Mnet은 "책임있는 자세로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Mnet의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에 대한 재판은 진행 중이다. '프로듀스' 시리즈의 안준영PD와 김용범 CP는 업무방해와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돼 지난해 12월부터 재판을 받아오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1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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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아이돌학교' PD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아이돌학교' 제작진이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투표 조작 의혹을 받는 Mnet '아이돌학교'의 제작진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업무방해 혐의로 김모 CP 등 제작진 2명에 대한 심사가 진행된다. 경찰은 지난해 7월 '프로듀스' 시리즈의 시청자 투표 조작 논란이 불거지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엔 '아이돌학교'로도 수사를 확대했다. '아이돌학교' 시청자들도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려 고소 고발장을 냈다.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7일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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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프로듀스' PD 구속기간 연장…전 시즌 증거파악중"

경찰, '방송 조작 의혹' 프듀X 제작진 사무실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31일 오전 방송 조작혹을 받고 있는 CJ ENM 내 프듀X 제작진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압수수색이 진행된 서울 마포구 CJ ENM 사옥. 2019.7.31 hwayoung7@yna.co.kr/2019-07-31 17:10:05/ 검찰이 '프로듀스' 시리즈를 연출한 제작진의 구속 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뉴시스는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영림)는 CJ ENM 산하 음악채널인 Mnet 소속 안(40)PD와 김(45)CP에 대한 구속 기간을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혐의를 입증할 증거들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투표 조작 과정에서 고위급 등의 관여가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사건을 수사 중이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지난 14일 안PD와 김CP를 업무방해, 사기,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으며 제작진·연예기획사 관계자 등 8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CJ ENM 부사장 겸 Mnet 부문 대표 신씨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이용표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25일 프로듀스 사건 수사와 관련해 "추가 고발 건은 아직 없다. 송치된 사람들은 모두 시즌 1~4 관련 혐의로 수사해 송치했다"고 밝혔다. '프로듀스' 조작 논란은 지난 7월 시즌4인 '프로듀스X101' 마지막 생방송에서 공개된 득표수에 일정한 패턴이 반복된다는 것을 발견한 팬들이 단체 행동을 하면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들은 조작이 있었다고 보고 진상규명위원회를 결성, 제작진과 소속사 관계자들을 법적 고소·고발했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2016년 방영한 시즌1부터 시즌4까지 전 시즌에 대한 조작 정황을 발견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2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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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제작진 검찰 송치…Mnet "진정으로 죄송, 재발방지 대책마련" [종합]

'프로듀스' 시리즈의 득표수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안준영PD(40)와 김용범CP(45)가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Mnet 측은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대책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14일 안 PD와 김 CP를 업무방해, 사기,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 5일 이후로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있던 안 PD는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말을 남기고 호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현재까지 입건된 관련자는 10여 명에 달한다. CJ ENM 고위 임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남은 의혹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면밀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J ENM의 부사장이자 Mnet 음악콘텐츠본부장 신형관도 압수수색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기 위한 의미의 입건 절차가 진행된 것이다. 혐의는 더 들여다봐야 한다"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오아이, 워너원을 배출한 시즌1과 2의 조작 혐의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지난 1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공정사회를 실현하는 차원에서 철저하게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기획사들의 의혹이나 향응 수수, 고위관계자 개입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Mnet 측은 "이번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진정으로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내부적으로 진정성있는 사과 및 책임에 따른 합당한 조치, 피해보상, 재발방지 및 쇄신 대책 등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듀스' 시리즈의 조작 의혹은 지난 7월 시즌4의 파이널 생방송에서 공개된 득표수가 특정 숫자의 배수로 설명된다는 시청자들의 분석이 나오면서 불거졌다. 팬들은 진상규명위원회를 결성해 경찰에 제작진과 소속사 관계자들을 사기와 업무 방해 혐의 등으로 고소, 고발했다. 경찰은 CJ ENM 사무실과 투표 데이터 보관업체 등을 압수수색하고 조작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했다. 김CP와 안PD는 구속됐고, 시즌3인 '프로듀스48'과 시즌4인 '프로듀스X101'에 대한 조작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PD는 시즌3 시작 약 5개월 전인 지난해 1월부터 시즌4가 끝난 올해 7월까지 1년6개월 간 수십차례에 걸쳐 술접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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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프로듀스' 시즌1·2도 조작 의혹 수사

경찰이 '프로듀스' 시리즈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14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가 CJ ENM 산하 음악채널 Mnet 에서 방영한 '프로듀스' 시즌1과 시즌2에 대한 조작 의혹을 살펴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각각 2016년, 2017년 방영돼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을 배출했다. 뉴시스는 "시즌 1·2의 최종회 투표 결과와 시청자 투표 데이터 간 차이를 발견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선 조사에서 안준영PD는 시즌1,2에 대한 조작은 부인했으며 시즌3과 4에 대한 혐의는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업무방해, 사기,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안PD와 김용범CP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넘겼다. 이 중 기획사 관계자 2명은 불기소 의견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듀스' 시리즈 전체에 대한 조작이 드러날 경우 그 파장이 막대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아이는 올해 재결합을 논의해왔으며 워너원은 지난해 활동 종료 후 각 소속사로 흩어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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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김용범CP-안준영PD 기소의견 검찰 송치 "죄송하다"

CJ ENM의 김용범 책임프로듀서(CP)와 안준영 PD가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의 조작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14일 사기,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된 안PD와 김CP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 5일 구속된 이후로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던 두 사람은 이날 오전 8시께 경찰서를 나왔다. 마스크를 착용한 두 사람에 취재진이 '투표 조작 혐의를 인정하냐'고 묻자, 안PD는 "죄송합니다"고 짧게 말한 뒤 호송차에 올라탔다. 이들은 '프로듀스 101' 시즌 1∼4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프로듀스48'과 '프로듀스X101'에 대한 조작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프로듀스' 시즌 전반에 걸쳐 제작진 외에도 기획사 관계자, CJ ENM 소속 부사장 등 10여 명을 입건해 혐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안 PD는 지난해부터 연예기획사들로부터 여러 차례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접대 총액은 수천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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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한국 송환 이뤄질까..캐나다에 사법 공조 요청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나섰다 명예훼손 및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배우 윤지오(32·본명 윤애영)의 한국 송환이 추진되고 있다. 17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6월 캐나다 현지 수사당국에 윤지오 송환을 위한 형사사법 공조를 요청했다. 지난 16일 경찰은 윤지오에 대해 체포영장 재신청 방침을 알렸다. 김갑식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은 이날 진행된 정례간담회에서 "보강 수사가 마무리되면 바로 체포영장을 다시 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윤지오에게 3차례에 걸쳐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이에 현재 캐나다에 체류 중인 윤지오는 "입국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후 경찰이 체포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된 바 있다. 윤지오는 지난 4월 김수민 작가와 박훈 변호사로부터 명예훼손 및 사기 혐의로 고소 고발당했다. 과거 개인방송을 하며 선정적인 방송을 했다는 이유로 통신매체이용음란죄로도 7월 고발당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장자연 리스트에 연루됐다고 주장해 6월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되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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